[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미국 은행들의 대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연설에서 미국의 은행들이 고객들의 대출 기준을 완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은행 대출이 아직 경색돼 있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 회복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을 제외한 부실 대출이 내년에 걸쳐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소규모 은행의 상당수는 추가 자본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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