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제히 하락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만1000원(2.52%) 떨어진 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LG화학은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KB금융은 3.52%까지 빠지고 있다. 유럽발 위기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에 대한 1100억유로(141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부채 위기가 유럽 다른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최대 2단계까지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 그리스 위기가 다른 유로존 국가로 번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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