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6일 세종공업에 대해 만도의 상장이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 계열 부품업체들의 이유 없이 낮은 밸류에이션은 만도 상장을 계기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종공업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471억원인데 시가총액은 1803억원으로 3.8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그는 "올해도 반조립생산(CKD)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경현대차와 동펑위에다기아차의 캐파 증설 및 판매 호조로 북경, 염성 등 중국 법인들에 대한 반조립제품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반조립제품 수출은 지난해 보다 38.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생산 호조와 기아차 조지아공장 신규 가세에 따른 반조립 제품 수출 증가 등을 반영해 세종공업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4111억원에서 4332억원으로 5.4% 올려 잡았다.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추정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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