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초등 6학년 파상풍(TD) 예방접종 받으세요'

초등학교 6학년 3500명에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병목) 보건소(소장 하현성)는 약품 소모 시까지 초등학교 6학년 3500명에게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인 TD(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TD(파상풍 디프테리아)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포함하는 백신으로서 10년 마다 1회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소아시기 기본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라도 10년 주기로 1회 추가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디프테리아는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음식을 잘 삼킬 수 없고 호흡기의 점막이 상하며, 갑상선이 부어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예방 접종

후유증은 신경마비나 심장·신장 장애가 따르는 급성 전염병으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따라서 구는 3일부터 약품 소모 시까지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3500명(전체 6학년 학생의 54%에 해당)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 주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며 접종 당일 감기 등 기타 질환으로 인해 건강 이상이 있는 경우는 당일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은 필수 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 참여기관에서 접종하면 접종비용의 30%를 국가가 부담해주므로 저렴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 참여기관 검색은 강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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