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아픔·지역현안 잘아는 CEO형 지도자는 나뿐'...복지사회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의 질 향상, 문화·관광스포츠 메카 도시 건설 등 4대 공약 제시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63) 인천시장 후보가 3일 6ㆍ2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 구도심 활성화 등 각종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기회를 달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어 "서민의 아픔을 경험하고, 경영의 노하우가 풍부하고, 인천의 현주소를 꿰뚫고 있는 제가 인천의 끊임없는 진화를 이끌 적임자"라며 "서민 경제와 복지, 교육, 환경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시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인천은 세계 도시 역사상 유례없는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의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초심을 다지며, 280만 인천시민들과의 소통을 매개체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 앞으로 ▲복지사회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의 질 향상 ▲문화ㆍ관광스포츠의 메카도시 건설 등 4개 분야의 공약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할 계획이다.안 후보는 1946년 충남 태안 출신으로, 인천 서림초ㆍ인천중을 다녔다. 경기고ㆍ서울대를 졸업한 후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등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1996년 정계에 입문해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연거푸 당선됐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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