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가 큰 폭의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수삼'은 전국시청률 3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보다 무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방송분에서는 순경(박인환 분)이 퇴직 후 돈을 벌기 위해 명함을 돌리면서 힘들게 다니는 모습과 이혼의 위기에 처한 이상(이준혁 분)과 어영(오지은 분)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갈등의 골이 커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최근 현찰(오대규 분)과 우미(김희정 분)가 과거 일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등 '막장드라마'의 오명을 벗기 위해 나섰지만 오히려 시청률은 떨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가족'은 5.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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