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 내주부터 현직 검사 조사 착수

이번 주 정씨 조사 마무리..주말 한차례 더 조사 가능성[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스폰서 검사' 의혹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이번 주까지 의혹을 제기한 정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주부터는 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지난 29일에 이어 이날도 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는 주로 정씨가 폭로한 각종 의혹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진행됐다. 조사단은 또 정씨가 검사들에게 제공한 향응과 접대에 대한 대가성도 캐물었지만, 정씨는 대부분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상조사단은 오전에 이어 오후 2시 사기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재판이 끝나면 다시 부산고검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주말에도 한 차례 정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조사단은 이번 주 정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주부터 현직 검사 28명을 상대로 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가능하면 주말에 한 차례 더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조사단은 정씨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내주부터 현직 검사 28명을 상대로 본격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승국 기자 ink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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