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0일, 6.2지방선거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신연희 전 서울시 행정국장을 내정했다.공심위 대변인인 배은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공심위는 또 대구 수성구와 경남 하남시를 기초단체장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대구 수성구의 경우 최종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문제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북 영양군은 공천하지 않도록 하고, 서울 송파구는 후보자 면접 후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에 대해선 여성 전략공천 지역을 해제하되, 전략지역은 유지키로 했다. 이와 관련 배 의원은 이날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용인에서 여성 후보를 공천하려고 했지만 어렵게 됐다"며 "(약속한)기초단체장 여성 공천을 못 채울 경우 비례대표 등 다른 곳에서 여성을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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