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적' 황미선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뻤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황미선이 소소한 기쁨을 누리게 해준 SBS '사랑의 기적' 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황미선은 30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 내 아카데미에서 열린 SBS 희망 특집 드라마 '사랑의 기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좋았고,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정유석 한여운 황미선은 '사랑의 기적'의 출연료를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SBS 공채 탤런트 1기인 황미선은 "운군일 감독님과 첫 호흡이었다. 좋은 작품에 출연 기회를 줘 고맙다. 출연료가 얼마 되지 않지만 나의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에게 기적을 선사할 수 있는 수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설명했다.황미선은 이와 함께 "함께 호흡한 연기자들의 마음도 예뻤다. 순수한 마음을 지닌 연기자들이 모여서 작업하게 돼 좋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사랑의 기적'은 해군 UDT 요원 출신으로 수중 폭파 작업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사고로 청력을 잃어버린 봉달(정유석)과 봉달의 도움으로 사채의 덫에서 벗어나지만 심장병으로 생을 마감하는 순옥(한여운), 그리고 봉달의 고향 후배로 봉달과 순옥을 후원하는 미자(황미선)가 그리는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사랑의 기적'은 지난해부터 SBS가 진행 중인 희망TV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기자 작가 등이 출연료와 원고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선행 프로젝트다. 다음 달 7일 방송된다.임혜선 기자 lhsro@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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