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올해 태양광·AMOLED 등 사업다각화 박차<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30일 톱텍에 대해 올해 사업다각화가 본격화 되고 주력사업인 LCD 전방업체의 투자 확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 보인다고 평가했다.황세환 애널리스트는 "사업다각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력사업인 LCD FA 실적이 전방업체의 투자 확대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AMOLED, 자동차, 2차전지에 FA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태양광 사업의 경우에도 업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톱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한 721억원, 여업이익은 75% 증사한 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제품인 디스플레이 FA의 공급은 많지 않았지만 유지보수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신규로 진행한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톱텍은 현재 자회사인 티앤솔라와 태양관 관련 모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어 티앤솔라에서 생산된 모듈을 사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후 발전소 운영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모듈, 태양광 모듈 장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각 사업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톱텍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한 1240억원, 영업이익은 55.8%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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