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1만1000건 줄어든 44만8000건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개월래 최저를 기록해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29일 미 노동부는 지난 주(24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1000건 줄어든 44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개월래 최저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4만5000~45만6000건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업들의 정리해고는 줄어든 반면,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와 같은 일부 기업들은 신규채용에 나섰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 건수는 지난주 46만1000건에서 46만2500건으로 늘었다.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17일 기준)는 전주에 비해 1만8000건 줄어든 465만건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462만건보다는 많은 수준이다.BMO 캐피털 마켓츠의 살 과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서서히 개선돼가고 있다"며 "이번 달 들어 민간부문의 고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도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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