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코란도C전기콘셉트카 선보여

코란도C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쌍용자동차가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쌍용차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부산모터쇼'에서 전략 차종인 코란도C와 전기차 콘셉트카인 '코란도C 퓨어 EV'을 선보였다. 개발병 C200으로 알려진 코란도C는 국내 최장수 모델로 우리나라 SUV의 역사를 이끌어 온 코란도를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란도C에 탑재될 eXDi200 엔진은 디젤엔진 명가의 자부심으로 개발된 고효율 친환경 저소음의 최첨단 디젤엔진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정숙성과 연비를 자랑한다.쌍용차의 차세대 친환경 차 코란도C 퓨처 EV는 일반 가정용 전기인 220V와 400V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일반 가정에서는 6~8시간 내에 100% 충전이 가능하며 400V의 급속충전 모드에는 30분 내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코란도C는 향후 개발될 차량의 베이스 모델로 중장기 라인업 강화전략에 있어 이정표를 제시하는 전략차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인 코란도의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쌍용차는 한국의 대표적 팝 아티스트인 이동기 작가가 제작한 아트 카 등 15개 모델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시기간 중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트레일링한 '렉스턴'과 '액티언'을 벡스코와 광안리 간 운행하는 차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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