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에게는 방문교육지도사가 주 2회 방문하여 교육한다. 현재 2010년 2차 방문교육서비스(8~12월) 대상자를 접수받고 있다. 전화 및 방문 신청 가능.또 초등학생(만12세)이하 다문화 가족 아동에 대한 ‘언어발달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먼저 진단평가를 통해 발음, 어휘, 쓰기 및 읽기, 의사소통 등 언어발달 수준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1:1 또는 5인 이하 모듬교육 형태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외에도 남부교육센터(난곡동), YWCA봉천사회복지관(청림동), 선의관악사회복지관(성현동)에서도 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한 국어교육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도 실시한다. 여성발전센터, 미용직업전문학교와 연계, 네일아트 방과후교사 커피바리스타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가족소통, 가족이해, 가족여가를 테마로 한 ‘가족통합교육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악무지개네트워크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원할 경우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사로부터 가족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존재가 복지정책에서 점차 중요하게 고려 될 것”이라며 는 “이분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