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전국 1위

삼나물, 미역취, 참고비, 부지갱이 등 4개로 시·군 중 최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울릉군이 전국 시·군 중 임산물의 지리적표시를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울릉군에서 지리적표시를 등록한 품목은 삼나물, 미역취, 참고비, 부지갱이 등 4개 품목이다. 반면 같은 섬지역인 완도군은 3개 품목 모두 수산물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리적표시 등록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는 66곳이다.산림청은 지난달 11일 울릉도 우산고로쇠수액을 지리적표시등록분과심의위원회에 지리적 표시등록 심의를 요청한 바 있어 통과하면 등록임산물이 5개로 는다.특히 우산고로쇠수액은 산림청 공모를 통해 우산고로쇠수액 명품화 사업으로 선정해 사업비로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지원 받아 현대화된 가공·유통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윤정수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등에서 지리적표시등록 신청이 더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에 대해선 포장디자인 개선사업 등 임산물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지원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지리적표시등록을 마친 품목은 ▲농산물 66개 ▲임산물 29개 ▲수산물 7개 품목으로 102개 품목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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