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도티병원에 기증한 컨테이너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이 28일 은평구 소망길에 있는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의 휴게실 건립에 필요한 컨테이너 2대를 무상으로 개조해 기증했다. 도티기념병원은 다문화 가족 및 영세 계층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선병원이다.한진해운은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 중 휴게실 사용에 적합한 40ft 사이즈 2대를 선별해 전문 개조 수리장으로 이송해 실내·외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컨테이너 휴게실에는 컴퓨터와 간이 도서실이 있고 간단한 음료 및 간식도 마련돼 있어 도티기념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환우들과 병원 관계자 및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 부산비엔날레에도 컨테이너를 무상 기증하여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내일을 여는 책방'에 참여하는 등 컨테이너를 이용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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