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사 점포에 입점해 있는 임대매장들과 함께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매장 투어 이벤트-이웃사랑데이'를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행사에 참여하는 병원과 미용실, 푸드코드, 안경점, 사진관 등 각 점포는 다음달 1일까지 하루를 '이웃사랑데이'로 정해 주변의 소외 계층인 불우 어린이와 독거노인, 장애인에게 각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각 점포를 비롯한 임대매장 모두 자발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홈플러스 총 115개 점포 중 95개점에서 점포당 평균 10여개의 임대매장이 참여 의사를 밝혀 모두 962여개 임대매장이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홈플러스 각 점포는 인근에 거주하는 불우 아동이나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30~50명씩을 자체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총 3074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수혜자들은 건강 검진(병원), 시력 검사(안경점), 헤어 커트(미용실), 네일아트(네일아트샵), 식사(푸드코트), 증명사진 촬영(사진관), 놀이시설 이용(플레이타임), 인형극 또는 마술쇼, 영화관람 및 마트 쇼핑(홈플러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홈플러스 테넌트기획팀 이정섭 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예상보다 참여율이 높고 임대매장의 호응도 좋아 연말에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이를 정례화시켜 풀뿌리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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