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장미희 효과?..자체 최고 시청률↑

'인생은 아름다워' [사진제공=SBS]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장미희 효과'인가.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가 장미희의 등장과 더불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4일 오후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지난 10일 기록한 자체 최고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는 또 지난 18일 찍은 17.2%보다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 장미희는 채영(유민 분)의 엄마이자 양병준(김상중 분)과 러브라인을 이룰 조아라로 첫 등장했다.장미희는 양병준과 첫 저녁식사 자리에서부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일본에서 성공한 교포의 딸로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이혼녀이지만 아직도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를 만큼 철이 없는 조아라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 마치 "미세스문"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엄마가 뿔났다'의 고은아를 능가하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2.2%로 지난 18일 방송분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KBS1 '거상 김만덕'도 18일분보다 2.9%포인트 하락한 10.9%를 기록, '인생은 아름다워'와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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