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중인 조권과 가인이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설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모습이 공개된다.24일 방송하는 '우결'에서는 '아담 부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조권과 가인이 가상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가는 해외여행이라 두 사람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모습부터 등장한다.하지만 이들은 홍콩 시내에 들어서자마자, 팔당댐 신혼여행에서 겪은 '낙엽폭풍'에 버금가는 홍콩의 강풍(?)이 시작되며 험난한 홍콩 여행을 예고했다.홍콩의 2월은 따뜻하기로 유명한 터라, 예상하지 못한 추위를 만난 조권과 가인도 당황했고 도착하자마자 쉴 시간도 없이 이루어진 리허설은 갑작스런 비, 바람으로 인해 지연되는 바람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결국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만만치 않은 리허설 연습이었지만 '고난과 역경'을 숱하게 겪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두 사람만의 부부애로 이겨냈다는 후문.한편 조권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가인과 함께 찍은 커플사진을 공개하며 "홍콩…간지가 2월인데…"라고 아쉬움을 늦은 방송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은 2월에 홍콩을 찾았지만 천안함 사태와 MBC파업 등으로 24일에서야 방송하게 됐다.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