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지상파 수목드라마 2인자 경쟁이 치열하다.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수목드라마 1위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MBC '개인의 취향'과 SBS '검사 프린세스'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신데렐라 언니'는 전날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전국 일일시청률 18%를 기록했다. 또 동시간대 방송한 MBC '개인의 취향'과 SBS '검사 프린세스'는 각각 전국시청률 11.9%, 10.6%를 기록했다. 두 방송 모두 나란히 전날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지난 3월 31일 일제히 첫 방송을 내보낸 세 작품은 '신데렐라 언니'가 15.8%, '개인의 취향'이 12.5%, '검사 프린세스'가 8%를 기록하며 확실한 1~3위 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이 소폭 하락하고 '검사 프린세스'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2위 다툼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검사 프린세스'는 22일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두 프로그램의 격차는 겨우 1.3%포인트에 불과하다.두 드라마의 순위 다툼은 손예진(개인의 취향)과 김소연(검사 프린세스)의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이어지며 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개인의 취향'과 '검사 프린세스'가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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