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셀트리온은 싱가폴 테마섹홀딩스의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B.V.가 총 발행가 2080억원 가량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1974년 설립된 투자회사 테마섹홀딩스는 2009년 7월 말 현재 119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주요 투자지역은 싱가포르 및 아시아 이머징 국가다.서정진 셀트리온 대표는 "이번 증자를 통해 투자되는 금액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 개발 가속화에 쓰여질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 등을 인정한 것인 만큼 자본 시장에서의 강력한 신용도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 셈" 이라고 했다.이어 "테마섹과의 파트너십을 환영한다"면서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텍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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