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타운’ 관광하기 쉬워져

중구, ‘관광안내소’ 설치...쇼핑·관광의 첨병역할…쇼핑·관광정보 원스톱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나라 패션과 디자인 산업 메카이자 대표 관광단지 ‘동대문 패션타운’.한류스타들의 열풍에 힘입어 외국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동대문패션타운 일대가 일본의 골든위크(4월 24~5월 9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3일)를 맞아 일본,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동대문패션타운 일대는 외국인 관광객 들이 그 어느 곳보다 먼저 찾는 곳이 있다. 외국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관광안내소’가 바 로 그 곳. 관광객들에게는 무엇보다 정확한 쇼핑가이드와 정보가 필수라 할 수 있는데 ‘관광안내소’에 가면 웬만한 애로사항은 거의 해결된다.동대문관광특구지역 일대에는 서울시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 2개 소 외 관광특구지역 활성화를 위해 상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도 2개 소가 설치돼 새벽시간까지 운영되고 있다.외국방문객들이 방문기간 동안 가장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것이 통역문제다.그러나 ‘관광안내소’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안내원들이 상시 근무하기 때문에 문제가 바로 해결된다. 이와 함께 주변 일대의 숙박정보 공연정보 ,관광지 안내, 품목별 쇼핑정보 등을 알 수 있어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다.이 외에 유어스 상가에 들어서 있는 ‘동대문외국인구매안내소’도 의류수출기지로서의 윤활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헬로에이피엠 관광안내소에서 안내하고 있는 모습

이 곳에서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동대문패션타운 일대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바이어 상담 및 물류 수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헬로 에이피엠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신지혜씨는 “관광안내소에는 동대문패션타운 일대 쇼핑정보를 담은 지도 등 다양한 자료가 비치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면서 “최근 일본 중국 아시아계통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요구에 맞는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년은 ‘한국방문의 해’ 첫해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수는 전년 대비 13.4%증가한 780만여명으로 이 중 77%이상이 서울을 찾고 있다. 또 서울을 찾는 외국관광객이 반드시 둘러보는 관광명소로는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고궁 남산N타워 등이다. 특히 중구에 있는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이 서울 관광의 톱(top)3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지역 역시 관광안내소가 외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최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정동일 중구청장은 “동대문패션타운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패션 관광단지”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관광특구지역으로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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