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역~옥마역 사이 웰빙체험상품 개발…내년 6월까지 990억원 들여 골프장, 콘도 지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열차운행 멈춘 서해안 남포선에 관광레일바이크사업이 펼쳐진다. 24일 보령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주)대천리조트가 남포역~옥마역 사이 (4.5km)에 레일바이크시설을 설치, 남포 사현포도단지와 연계한 웰빙체험상품으로 개발한다. 이 회사는 내년 6월까지 990억원을 들여 옥마산 아래 옛 옥마역 저탄장 터와 종축장 터 등 43만여㎡에 대중골프장(9홀)과 호텔형콘도(100실)를 만든다. 개발이 끝나면 보령의 대표관광지 대천해수욕장과의 관광레저인프라가 넓어지고 사현포도단지 홍보도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보령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레일바이크사업 협약식을 가졌다.지난 21일 ▲신준희 보령시장 ▲이봉철 한국철도시설공단 본부장 ▲강태옥 대천리조트 사장 등은 남포선 철도 터의 관광개발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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