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국채선물을 비롯해 약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장후반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오른 110.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0.83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후반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김중수 한은 총재가 시장과의 소통, 부동산가격의 안정을 강조한 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증권사가 2259계약, 등록외국인이 949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356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 하락한 3.76%를 기록했고5년물도 0.02% 내린 4.46% 수준에 마감했다. 반면 통안증권 2년물은 0.01% 오른 3.53%에 거래를 마쳤다. 한 시중은행 채권딜러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거래가 부진했던 지리한 장세가 이어졌다"며 "변동성도 작았고 골드만삭스 피소 영향도 거의 없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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