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국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시장환경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다. 우리도 변화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효과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면서 "한중 FTA 문제를 검토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중일 FTA에 대한 산관학 연구가 오는 5월 중순에 나온다"며 "일본과의 FTA가 어려우면 중국과의 FTA라도 스피드를 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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