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전국의 '얼짱'들이 신인 가수 제리를 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리의 소속사 태산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전국 남녀 대표 얼짱들이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눴던 가수 제리의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말했다.회원수 70만 명의 카페 ‘쭉빵 얼짱’ 출신 김인우, 진실게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고대 얼짱 한정우, 싸이월드 얼짱 박찬우와 박인혜 등 대한민국 대표 남녀 얼짱들이 신인가수 제리를 위해 뭉친 것. 이들은 전국의 온라인을 통해 유명세를 탄 대표 얼짱들로 역시 데뷔 전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던 제리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3년간 우정을 쌓아 왔으며, 전국 규모로 제리의 데뷔 곡 ‘사랑한다’를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우는 “제리가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나설 계획이다”며 “제리는 정말 노래를 잘 부르고 열정 또한 강해 꼭 성공하리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이들은 얼짱 카페나 블로그, 팬클럽 등을 통해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이미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제리의 앨범 재킷 사진을 대문에 걸고 타이틀곡 ‘사랑한다’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하는 등 홍보에 뛰어들었다. 제리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덕분에 용기가 생긴다”며 “반짝하는 가수가 아닌, 평생 노래 부르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표한 제리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 ‘사랑한다’는 유무선을 통해 빠르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아직 첫 데뷔무대 전임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인우 박인혜 한정우 박찬우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