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께서 살 집을 지어드리는 게 소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군은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35번째로 확인된 시신이 김동진 하사라고 15일 오후 밝혔다.김동진 하사는 1991년 1월 14일 부산광역시에서 출생해부산디지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9월 11일 해군 부사관 224기, 전기하사로 임관 후 지난 2010년 2월 12일 천안함으로 부임했다.군 복무 중 매사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였고,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으며, 자신의 직무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노력하던 훌륭한 부사관으로서 우리 모든 해군 장병들의 표상이었다고 알려졌다.특히 김 하사는 홀어머니를 모시는 가장으로 효자로 유명하며, 휴가를 나가면 항상 정복을 입고 동네 인사를 다닐 정도로 해군 부사관이라는 자부심이 높았다. 언제나 긍정적인 언행으로 주위를 즐겁게 했으며 해군에 입대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하고 입대해서도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했다.어머니와 자신이 함께 살 수 있는 건물을 지어드리는 것이 인생의 꿈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유가족은 어머니가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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