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얼굴]뉴프라이드, '美서 복합물류 32년째 흑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의 복합물류 부문 서비스 기업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대표 김은종)이 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 재미교포인 김 대표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 지금의 뉴프라이드를 일군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이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1978년 설립돼 LA인근 랜초 도밍게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인터모달이라 불리는 복합물류 산업에서 사용되는 화물수송용 재생ㆍ신생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복합물류 운송 차량과 장비의 정비하고 이들 장비의 관리업무 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물류 부문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 IMS와 SM, 중국 동영환태유한공사 등 3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후 복합물류 산업분야에 집중해 32년 연속 흑자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6301만달러(736억원), 순이익 410만달러(48억원)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한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공모주 청약에 4500억원 가까운 돈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표 주관사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따르면 12~13일 이틀간 실시된 뉴프라이드 상장공모의 최종 청약 경쟁률이 322.2대 1을 기록했다. 김은종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자금은 중국 자회사 확장 이전 내수 생산설비 확장 및 신규 사업 진출 등 매출 증대와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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