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복지부는 12일 '2010년도 상반기 연구개발(R&D) 신규과제' 공모에서 총 1669건이 접수돼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신규과제 지원 규모로 314개 과제(510억원)를 책정해놓고 있다. 신규과제에 대한 서면평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고, 서면평가를 통과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두평가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최종 선정된 과제는 중복성 여부 심의를 거쳐 내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 유형은 기초과학자와 임상의사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 연구하는 중개연구, 병원별 대표 진료브랜드 개발을 위한 병원특성화연구센터, 혁신신약 등 10개 분야다.전년 보다 지원 과제가 64% 늘어난 가운데 치료기능 줄기세포 연구분야의 경쟁률이 11대 1로 가장 높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건강관심 증대와 민간 전문가 중심의 HT포럼을 통한 보건의료 R&D에 대한 연구자의 관심이 증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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