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1000t급 ‘STX NOBLE’호
STX조선해양이 STX팬오션에 인도한 18만1000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X 노블’호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조선해양은 지난 9일 경남 진해 조선소에서 준공한 18만1000t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STX 노블(STX NOBLE)’호를 STX팬오션에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STX팬오션은 초대형 벌크선인 케이프사이즈 선박 9척을 확보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철광석 운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TX조선해양은 STX팬오션으로부터 총 4척의 케이프사이즈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중 STX노블 등 2척을 인도했다.STX팬오션은 STX조선이외에도 중국 뉴 타임스(New Times) 조선소에 9척의 케이프사이즈 선박을 발주한 상태다.현재 STX팬오션은 벌크 46척과 탱커 20척, 컨테이너 8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반잠수식 초중량 운반선 1척으로 구성된 77척의 사선대를 포함해 총 420여척의 선대를 운용하고 있다.김영철 STX팬오션 전략기획본부장(상무)는 “STX노블호는 앞으로 국내외 철광석과 석탄을 수송하는 임무를 책임 있게 수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STX팬오션은 경쟁력 있는 선대를 꾸준히 확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영업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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