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SBS 음악프로그램, 이번 주부터 정상 방송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국내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이 속속 방송을 재개하고 있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10일 오후 지난 주 녹화 분으로 2주 만에 음악팬들을 찾는다. 그동안 천안함 침몰사건 등으로 잇단 결방됐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정상 편성을 전환함에 따라 '쇼 음악중심' 역시 방송을 재개한 것. SBS '인기가요' 역시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천안함 침몰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6일 이후 2주 연속 결방된 지 3주 만이다. 앞서 케이블채널 Mnet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8일 정상 방송됐다.하지만 '쇼 음악중심'은 MBC의 노조 파업으로 앞으로의 방송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말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이 같은 방송재개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반색하는 분위기다.한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함 침몰사고로 음악프로그램이 결방돼 음악 관계자들의 남모를 걱정이 컸다"며 "점차 정상을 되찾는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하는 '쇼 음악중심'은 비, 시크릿 등 컴백무대가 펼쳐진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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