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보 등 내용 충실한 홈페이지 개편, 12일 오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U-종로 인터넷 정보포털 시스템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마치고 12일 확 달라진 모습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인다.홈페이지 고도화 작업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년 동안 진행됐는데 부서별 담당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비롯 자문위원회, 실무위원회 등을 개최해 홈페이지 구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기존 홈페이지와 가장 큰 차별점은 관리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접근 시각이 바뀌었다는 점이다.일반인 뿐 아니라 장애인도 제약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것은 물론 사용자 중심으로 메뉴를 재구성했고 디자인을 변경함과 더불어 관리 기능을 개선했다.지적업무 온라인 서비스 확대 구현, 마을문고 온라인 조회, 전세자금 대출자가 테스트 등18건의 온라인 민원을 신규 발굴·개발했고, 민원처리 시스템, 여성관련 콘텐츠 통합 등 181건의 프로그램의 기능이 개선됐다.또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접수된 홈페이지 민원을 전자문서시스템과 연계해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민원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 홈페이지
다른 하나의 특징이라면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표준 프레임워크를 전체 홈페이지에 적용해 관리 운영의 표준화를 추구했다는 것이다.프레임워크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행안부에서 배포한 표준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유지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표준 모델로 행안부에 등록해 다른 기관에서도 우수한 사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그리고 종로구의 방대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관광객에게 보다 우수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역사 홈페이지에는 종로구의 방대한 문화유산, 설화, 동명유래 등 종로구 특화 콘텐츠를 강조했다.또 문화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공연·전시 등 문화소식과 문화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 연극센터 데이터와 연계해종로구 내에서 진행되는 공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광홈페이지에는 종로구에서 추천하는 18선 코스를 지도로 활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배치하고, 단순 관광정보 소개가 아니라 정보들이 상호 연동하도록 해 종로 관광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영어·일어·중국어 3개 국어로 제작된 외국어 홈페이지는 관광 종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코스를 메인에 부각하도록 구성했다.또 관광정보를 모바일을 통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구축한 모바일 홈페이지는 홈페이지 데이터와 연계돼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종로구는 개편된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위해 독립된 도메인으로 운영, 국내외 포털업체에 키워드 광고 등록 및 외국 유명 관광정보 홈페이지에 배너를 연계해 많은 이용객이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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