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등에 PC 600대 지원, 장애발생시 전국 최초로 원격지원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컴퓨터를 접할 수 없는사람들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구청과 민간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업그레이드해 지원키로 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
이번에 지원되는 중고 PC는 구청에서 350대, 지역 내 학교에서 200대, 삼성전자로부터 50대 등 총 600대다. 이들 컴퓨터는 구의 ICT지원센터(전산장비수리센터)에서 양질의 품질로 업그레이드해 사회소외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관 요양시설 등에 상·하반기로 나눠 300대씩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 2월 새롭게 정비한 ICT 지원센터내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PC 유지보수인력을 배치하고 전국 최초로 PC 장애 발생 시 1년 동안 원격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원격지원서비스란 컴퓨터 사용 중 장애 발생 시 이용자가 구청에 전화로 장애 신청만 하면 구는 PC에 미리 설치해 놓은 원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해준다. 그 동안 직접 출장 서비스를 나가는 것을 대신해 원격지원을 통한 신속한 PC장애 해결로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중고 PC 지원사업인 ‘IT 희망나눔 세상’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연중 수시로 구 홈페이지(, 참여세상) 와 전산정보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 850대, 2009년도 500대 등 총 1350대 중고 PC를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에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전산정보과(☎2116-343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