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제1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 사이에 지하도 출입시설과 지하광장, 지하상가, 차량통행로 등을 갖춘 송파대로 지하광장이 조성된다. 9일 송파구에 따르면 최근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등 3사 컨소시엄은 '송파대로 지하광장 조성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송파대로 지하광장은 지하1~3층이며 규모는 대지면적 1만1079.2㎡, 연면적 1만5809.59㎡에 달한다. 송파대로 지하광장 지하1층은 내·외국인 방문객 등을 고려해 휴게공간과 광장, 관광 기능을 갖춘 설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2,3층은 제1,2롯데월드를 오갈 수 있는 지하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이 건설된다. 특히 지하차도는 송파대로 및 올림픽대로와도 연결돼 잠실 일대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는 21일까지 지하광장 조성사업 공고를 한 뒤 송파구·사업시행자 간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다음달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확정한 후 2년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완공은 2012년 상반기가 목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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