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4월 청약, 보유 통장별로 접근하라

내집마련정보사, 4월 일반 분양물량 2만5981가구로 집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이달 수도권에 총6만9383가구 중 2만5981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총 33개 사업장으로 6곳은 2차 보금자리주택(5만5000가구 중 1만4391가구 사전예약)으로 청약 가능한 물량의 55%를 차지한다. 주상복합 물량은 3곳으로 892가구 중 818가구가 일반 공급되고 연립과 타운하우스가 각 1곳 총68가구, 국민임대가 3곳으로 총31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4월에 공급되는 물량은 10곳, 총 1만2992가구 중 3143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고, 경기도는 20곳으로 총 5만5248가구 중 2만2030가구, 인천은 3곳에서 1213가구 중 808가구가 공급된다. 하지만 청약대기자들은 무턱대고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을 사용해선 안 된다.그렇다면 어디에 어떤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할까.◇청약저축가입자, 2차보금자리(1만4787가구) 적극 노려야 = 이번 달에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2차 보금자리 서울 세곡2(1130가구), 서울 내곡(1130가구), 구리 갈매(2348가구), 남양주 진건(4304가구), 부천 옥길(1957가구), 시흥 은계(3522가구) 6곳과 안산시 신길 B-2(396가구) 물량 등이다. 지난 3월에 발표된 3차 보금자리 주택에 강남권 물량이 제외돼 강남구 세곡2과 서초구 내곡은 장기 저축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남 세곡2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서울외곽고속도로 등 대중교통 연계성 양호하고, 서초 내곡은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 헌릉로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인접하고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 별내지구와 연접한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도 교통여건과 입지가 양호하다.◇청약예금·부금 가입자, 서울뉴타운·택지지구 노려라 = 서울 성동구 금호14구역에 대우건설이 총 705가구 중 23가구와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대림산업 등이 총1148가구 중 509가구가 청약 예·부금 가입자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금호14구역은 한강 조망이 되고 지하철 3호선 옥수역, 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청계천 조망권과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 한화건설(총729가구), A16-1블록에 신안종합건설(총874가구)이 85㎡이하 물량을 공급한다. 별내지구는 불암산과 수락산을 끼고 있어 쾌적하고 2011년에는 경춘선 복선화 별내역,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부천시 소사본동에 대우건설(총797가구, 전용59~122㎡), KCC건설(총226가구,전용84~128㎡)도 공급될 예정이다.수원 광교신도시 A7블록에 대림산업이 총 1970가구 중 모두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으로 구성할 예정이고 A7블록은 경기도 신청사와 신분당선 도청역이 인접해 있다. 또 성남시 판교신도시 B1-1블록에는 금강주택이 연립주택 32가구(전용 125~139㎡), 분당구 구미동에는 요진건설산업이 타운하우스 36가구(전용 162㎡)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코오롱건설은 주상복합 총180가구 중 114가구(전용134~227㎡)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에 한화건설이 주상복합 총644가구(전용95~140㎡) 모두를 이번 달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연구원은 “4월 분양 시장은 인기가 높은 보금자리주택과 뉴타운· 재개발 물량, 신도시 등의 우수한 물량으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며 “광교와 송도신도시 물량과 남양주 별내지구는 청약 예·부금가입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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