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 물량 부담 딛고 이틀째 상승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최근 물량 부담으로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던 에이치엘비 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말 현대라이프보트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행한 신주 물량이 해소되면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30원(6.32%) 오른 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700원대를 유지하던 에이치엘비는 물량 부담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1일 연중 최저가인 415원까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대라이프보트 주주들에게 배당한 신주가 지난 2월과 3월에 상장된 뒤 대부분 물량이 해소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에이치엘비의 하락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에이치엘비의 모회사 하이쎌도 최근 반등세다.관계자는 또 "하이쎌은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의 발목을 잡던 문제가 해소된 만큼 저평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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