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동방신기는 6일 공식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여러가지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지금은 각자가 각자의 성장을 향해 열심히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사실상 그룹 해체와 함께 개별 활동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한편 동방신기의 공식팬클럽 비기스트는 이들의 활동 중단 후에도 그대로 존속하기로 결정했다.비기스트 사무국은 6일 "여러분이 소중히 해 온 동방신기 5명과 정을 쌓은 이 곳을 잃는 일은 사무국으로도 매우 슬픈 일이라고 판단했다. 5명이 돌아오는 장소로서 비기스트의 존속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비기스트는 팬클럽 존속만 결정했고 존속 방법과 회원 특전의 재검토 등 상세 부분에 대해서는 이달 말 공식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가 지난 3일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비기스트 홈페이지에 무려 1만 건이 넘는 응원과 활동 재개, 그룹 존속을 희망하는 메시지가 폭주해 일본 연예계를 놀라게 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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