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한효주 본격등장, '동이' 시청률↑(14.7%), 월화극 박빙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진희 한효주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MBC '동이'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방송 3사 월화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졌다.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동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상승, 전국시청률 14.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부자의 탄생'은 0.8%포인트 하락해 15.1%, SBS '제중원'은 0.1%포인트 상승해 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방송된 '동이'에서는 한효주와 지진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을 목격하는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동이(한효주 분)는 장악원 노비로 입궐하게 된다. 이후 악공들의 잔심부름과 무동들의 옷을 빠는 등 궂은일을 맡아 하며 17세의 동이로 성장한다.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도 이날 암행 다녀오는 길에 동이가 해금을 연주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고는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는 청년 숙종의 모습으로 4부에서 첫 등장한 데 이어 5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른이 된 숙종 역을 선보였다. 한효주와 지진희는 '동이' 5부에서 이병훈 PD 작품 주인공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인물을 표현해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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