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120원대로 주거래범위를 낮췄다. 환율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완화와 함께 국내 증시상승, 견조한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역외환율도 1120원대 중반으로 내리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1117.5원까지 10원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원 하락한 112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초 환율은 1123.3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환율1120원대 초반인 현재 레벨은 지난 1월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역외 매도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1120원대 초반까지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나 개입 경계감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대비 2.93포인트 오른 1722.0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60억원 순매수중이다. 오전 9시8분 현재 달러·엔은 93.69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10.4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582달러로 보합 수준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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