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한국 최초 아닌 세계 최초가 필요'

1일 인터넷 기업 CEO와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인터넷 기업 CEO들과 만나 한국최초를 넘어 세계 최초가 되자고 역설했다.최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한남동 다음 본사에서 열린 인터넷 기업 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지금은 세계를 향한 도전의 연속이다. 여러분의 어깨에 그 도전이 달려있다"며 독려했다.
최 위원장은 "거짓말도 세계를 깜짝 놀랄 정도라면 얘기가 다르다"며 "그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무조건적인 세계화는 경계하자고 했다. 최 위원장은 "빠르거나 크거나 한 성과 보다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치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고 요청했다.간담회에 앞서 최위원장은 다음 사내를 견학하며 새내기 직원들과 대화도 나눴다. 이자리에서 그는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은 싱싱한 젊은이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변화의 첨병이라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우리 인터넷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어떤 장애요인 등이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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