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니터 3년 연속 '세계 1위'

글로벌 모니터 시장서 17.9% 점유..12분기·3년 연속 세계 1위초슬림 LED 모니터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주도력 더욱 강화

▲ 삼성전자의 전문가용 광시야각 패널 모니터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1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17.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12분기 연속으로 시장 1위를 고수했다. 지난해 전체 모니터 시장의 점유율은 15.9%로 점유율을 2%포인트 늘렸고, 2위와의 격차는 5.1%포인트로 늘어났다.LCD모니터 점유율은 18%로 2007년 3분기이후 10분기 연속 시장1위를 고수했다. 지난해 LCD모니터의 시장점유율은 15.9%로 점유율 차이도 전년도 2.1%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크게 확대됐다.한편, 작년 글로벌 모니터 시장은 2008년 대비 600만여대 줄어든 1억6020만대 규모로 이 가운데 LCD 모니터는 1억5920만대로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99%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싱크마스터 70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초 노트PC 전용 모니터인 '싱크마스터 랩핏', 다양한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등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신규 시장 창출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삼성 모니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한 것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모니터는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굳혀 가고 있다”며 “올해 초슬림 LED 모니터, 친환경 LED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등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시장 주도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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