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미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마쳐

2일 오후 4시 개원 기념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30일 개원한 느티나무 상상어린이 공원에 이어 개나리빌리지 옆 시흥4동 3-82에 장미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2일 오후 4시 개원 기념행사를 가진다.장미 상상어린이 공원은 서울시의 시민고객 맞춤형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시비를 지원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신흥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공원 인근 주민들을 평가단으로 선정하고 두 차례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조성했다.사업전 장미공원은 높은 지대에 입구는 공원 가장자리에 하나가 있고 이것마저 계단으로 돼 있어 유모차와 휠체어가 진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들 역시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상상어린이공원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도로와 접하게 주출입구를 조성하는 한편 유모차와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보조출입구를 만들어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아울러 입구의 삭막한 옹벽을 상록수와 화목이 곁들여진 화계(花階)로 만들어 볼거리로 조성했다.공원 안에는 조합놀이대 흔들놀이 모래테이블 등 놀이시설과 파고라, 의자 등 휴게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기념행사는 시흥4동 직능단체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미 상상어린이 공원은 빼곡히 들어선 삭막한 주택가 골목 안에 주민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정원과 쉼터가 되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초록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금천구는 이번에 개원하는 장미 상상어린이 공원을 포함, 총 8개 소의 상상어린이 공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5개소의 상상어린이 공원을 조성중이며 오는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5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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