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현경로문화센터 조감도
아울러 센터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요양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의료·재활·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마포구 관계자는 “2010년 현재 노인인구가 3만8000여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10%를 넘는 고령화 사회이고 2019년은 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아현 경로문화센터는 지역내 어른들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새로운 경로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치매 걱정 없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치매노인과 중증질환 노인들을 돌보는 데이케어센터 확충에도 노력 중이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데이케어센터 7곳을 내년 6월까지 11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현경로문화센터(연면적 930.96㎡)내에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옛 노고산동 청사 자리에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마포복지종합지원센터(연면적 1만240㎡), 창전경로당을 증축해 조성 중인 창전경로문화센터(연면적 1만44㎡), 망원1동 청사 리모델링(연면적 701㎡) 등 내년 6월까지 170~360㎡ 규모 데이케어센터 4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아현 경로문화센터는 이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은 물론 의료, 복지 등 복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노인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IT경로당 조성, U-헬스마을 건강센터 운영, 경로당 내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