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삼성전기가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상승세다. 52주 최고가에도 바짝 다가섰다.31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500원(1.36%)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지난해 9월28일날 기록한 11만3500원이다. 이날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대우증권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추정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NH투자증권은 상향된 예상수익과 함께 해외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종전 12만8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끌어 올렸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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