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TB투자증권은 30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5조2184억원, 영업이익은 61.8% 늘어난 76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6480억원을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라고 밝혔다. 이어 "전 사업부에 걸쳐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건설장비 사업부도 중국 판매호조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2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후판 대량 구매의 규모의 경제효과, 선박엔진 자체제작 효과 등으로 조선부문 실적이 차별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조선의 수주모멘텀도 기대돼 조선업종 내 최선호업종(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