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Q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신한투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0일 기아차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4조666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98.8% 증가한 35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08년 이후 출시된 신차 판매비중이 1분기 66%까지 상승하며 실적으로 이어졌고, 신차 출시로 인한 ASP 상승이 4분기대비 하락한 환율을 일부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차의 신차들이 내수시장에서 검증되며 해외 시장점유율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차 판매비중은 증가에 따라 기아차의 내수시장점유율은 2008년 27.6%에서 2009년 29.7%로 증가했다"며 "내수시장에서 검증된 신차는 올해 하반기 수출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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