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에 PR도 견조..삼성전자도 반등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 해군 초계함의 침몰 소식으로 인해 1680선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오전 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700선까지 2포인트도 채 남기지 않고 있어 1700선 돌파 역시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2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3포인트(0.04%) 오른 1698.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5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억원, 26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최소화시키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약 53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일부 역시 반등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4%) 오른 8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43%), 현대중공업(1.08%), 하이닉스(2.78%), LG디스플레이(1.55%)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