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수출입은행은 28일 썬텍 등 34개 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출입은행은 올해 1월부터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 공모신청을 받아 ▲기술력 ▲성장잠재력 ▲최고경영자(CEO) 역량 ▲재무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기업당 평균 25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이 3.65%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2.06%)보다 높고 특허건수는 기업당 38개에 달한다. 평균 수출액은 692억 원이며 매출액 대비 평균수출비중은 61%에 이른다. 수출입은행은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들에 제품개발과 생산, 해외판매 등의 전 과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리와 대출한도 등 최우대 조건의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장기 전략 수립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줄 계획이다.수출입은행은 올해 총 100개 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1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4월부터 공모를 통해 나머지 기업들을 선정한다.◇다음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대양전기공업 ▶동화엔텍 ▶미래나노텍 ▶비에이치아이 ▶상신브레이크▶서진캠 ▶셀트리온 ▶스틸플라워 ▶신한다이아몬드공업 ▶썬텍 ▶에스알아이텍 ▶에스피지 ▶오디텍 ▶오로라월드 ▶옵티스 ▶유도실업 ▶이노칩테크놀로지 ▶이녹스 ▶이오테크닉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제이브이엠 ▶종근당바이오 ▶케이비테크놀러지 ▶케이씨코트렐 ▶코원시스템 ▶크루셜텍▶탑엔지니어링 ▶토비스 ▶하이록코리아 ▶한농화성 ▶한텍 ▶현진소재 ▶홍진에이치제이씨 ▶DSR제강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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