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M대우에 대우차판매 고용승계 요청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중...상용차 구입 등 대우차판매 지원도 계속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시가 최근 GM대우의 대우자동차판매 계약 해지 사태와 관련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하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와 관련 두 회사간의 판매계약 계약 해지는 안타까운 문제이지만, 시가 직접 나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런 만큼 객관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파악해 장기적으로 두 회사는 물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현재 GM대우 쪽은 이번주부터 영업 조직을 재정비해 차량 판매를 재개하는 한편 총판사 선정 등 후속 작업을 1개월 내에 마무리해 이번 계약 해지 사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우차판매 쪽은 버스, 트럭, 수입차 부분의 판매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쌍용자동차와 손을 잡고 체어맨, 로디우스 등 쌍용차 생산 제품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수립 중이다.인천시는 우선 GM 대우 쪽에 새로 선정되는 총판사의 본사를 반드시 인천에 두도록 하는 한편, 현재 대우자판 본사 판매관리 직원(약 400여명)의 고용 승계를 요청한 상태다.또 대우차판매를 돕기 위해 대우버스, 트럭 등 상업용 차량의 판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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