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4일 "세종시 수정안은 국민여론과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국회를 우습게 보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잘못된 밀어붙이기로 국회에 불청객"이라며 "이런 불청객이 결국 정권의 자살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세종시 원안을 꿋꿋하게 지키고 수정안을 하루속히 폐기처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과 관련, "일본 수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대화에서 이 대통령이 정말 '기다려 달라'고 말했지 직접 해명해야 한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제대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헌법 66조2항을 수호할 의지가 없다고 간주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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