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4명의 아가씨가 한 집에 모여 살면서 역할 분담이 잘 돼 있다 보니 무대 위에서 호흡도 척척 맞는 것 같다.2NE1의 독특한 사생활 가운데 하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쉽게 말하면 언니와 동생이 뒤바뀌었다. 공민지가 산다라박을 귀여워 한다는 것. "동생들이 저를 귀여워해요. 뒤바뀌었죠? 솔직히 저희 넷(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의 기가 센 편이에요. 하지만 마음은 다들 약해요. 그래서인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서로를 의지하죠. 우리끼리 있을 때는 다들 애교가 많아요.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하하)" 2NE1은 음악 벌레다.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는 '허당'이다. '일탈해본적 있나'라는 질문을 했더니 없단다. 그럼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롯데월드에 가보고 싶단다.얼마 전 산다라박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산다라박은 멤버들과 함께 디즈니 랜드에 갔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오랜만에 신나고 즐겁게 놀아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2NE1은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이 자신들을 알아봐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저희 멤버들은 클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멤버들 다 롯데월드에 너무 가고 싶어해요. 멤버들이랑 가면쓰고 가기로 했었는데 아직 못가고 있어요. 더워지기 전에 빨리 가야 할텐데.."차분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던 산다라박은 멤버들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산다라박의 스타일기 9회는 3월 24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서 계속 연재됩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